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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자, 거제도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 입력날짜 : 2016. 04.05. 17:14
대우조선노동조합이 발행하는 소식지 새벽함성
대우 삼성 양대조선 노동조합이 경남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우조선노조와 삼성중노동자협의회는 지난 4일 공동으로 조선위기에 따른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양대조선 노동자들은 "거제시는 25만5000여명의 시민 대부분이 조선산업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선특구 지역이라며 사상 최악의 조선불황과 고용대란을 막기 위해 거제지역을 고용위기 지역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선산업이 회복되지 않으면 오는 6월부터 노동자들의 대량해고와 대규모 고용대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양대 조선산업장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해양프로젝트가 6월부터 선주측에 인도되면서 추가 해양 프로젝트 발주가 없으면 사업장별로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제의 노동시장은 조선수주 감소 등 조선업황이 나빠지면서 해양 프로젝트의 경우 공정 단위별 계약(하청)을 통해 프로젝트가 끝나면 계약이 자동 해지되는 방식으로 필요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어 고용안정은 매우 취약한 구조다.

거제시민들도 노동자들의 우려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시민들은 6월 이후 해양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정이 연결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에 가장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양대 조선 노동자들은 7일 오전 10시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서용찬 기자 news@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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