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0명의 근로자 임금 체불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천일기업 근로자 대표단이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근로자들은 기업의 파산신청으로 27억원의 퇴직금도 받지 못하고 거리에 내몰린 처지를 설명하며, 의회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반대식 의장은 안타까운 현실에 놓인 근로자들의 사정에 공감한다며,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기 때문에 의회차원의 정식공문을 삼성중공업에 발송하겠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조속한 시일내에 그들이 주장하는 원청인 삼성중공업의 도덕적 책임을 상기시키며, 재원을 마련해 근로자들에게 지원,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