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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전조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첫 신호
마산중부경찰서 정보과 경위 장기동
  • 입력날짜 : 2016. 10.24. 17:42
장기동 경위
국민안전처에서는 2020년까지 노인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20% 이하로 감축하기 위한 ‘노인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교통 안전관리 강화와 생활안전 개선, 노인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7% 감소했으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4.8%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는 69% 증가했다.

고령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젊은이들에 비해 시력‧청력이 떨어지고 전체적 균형감각 둔화가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4명중 1명이 노인교통사고 듯이 고령자 교통사고는 대부분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으며, 어두워지는 저녁이나 새벽시간대 보행자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국토교통성)에서는 해가 질 무렵 자주 벌어지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날이 어두워지면 자동차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게 하는 장치인 자동차 오토라이트(Autolight)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하였다.

2014년 일본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의 71%, 자전거 운전자의 64%가 65세 이상의 노인이며, 일몰 시각 전후에 집중되었다고 한다.

시력이 떨어지는 고령자가 자동차를 잘 볼 수 있도록 점등을 빨리 하면 운전자의 시야도 밝게 해주고 보행자에게도 자동차의 존재를 알 릴 수 있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도 분명 자동차 오토라이트(Autolight)장착이 의무화 되어야 하지만, 해가 지고 한참이 지난 늦은 시간에도 차폭등조차 켜지 않은 자동차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차량 전조등 고장 유무 점검은 생활화하고 전조등을 조금 일찍 점등해서 고령자 등 보행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면, 내 자동차 전조등에 대한 작은 관심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첫 신호등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닝뉴스 기자 news@morningnews.co.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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