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05.24(금) 18:20
English 日文 中文
사이버 학교폭력, 24시간 관심이 필요하다
마산중부서 신마산지구대 순경 박찬우
  • 입력날짜 : 2016. 10.24. 17:54
박찬우 순경
IT기술이 점점 발전해가는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로, 휴대전화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아이템이 되었다.

이로 인해 사이버 폭력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들 또한 발생되고 있다.

학교폭력은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며 각종 제도적 장치를 필요하게 만들었다.

사이버 학교폭력은 이러한 이슈들과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청소년 학교폭력의 유형이다.

사이버 학교폭력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와 같은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하여 학생들이 특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심리적 공격을 가하거나, 특정 학생과 관련된 개인정보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상대방이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도록 하는 모든 행위이다.

이러한 행위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이루어지지만 학교폭력과 마찬가지로 피해자에게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행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교폭력에 비해 많은 학생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예방 캠페인을 포함하여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각자의 직접적인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

부모와 교사는 학생들이 사이버 상에서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는지 관찰하고, 사이버 폭력이 학교 폭력의 일종으로 어떤 식을 처벌을 받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욕설이나 장난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사이버 학교폭력을 당했을 경우에는 상대방을 차단하고 공간을 벗어나는 등 거부의사를 밝히고, 혼자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신뢰할 만한 친구나 주변 선배 혹은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함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지만,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되어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Wee센터(1588-7199), 학교폭력SOS지원단(1588-9128), 안전DREAM 경찰지원센터(117) 등에 전화하여 신고 혹은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이버 학교폭력은 24시간 노출되어 있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해학생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껴, 심할 경우 청소년자살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주로 청소년들 사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처벌보다는 예방에 힘써 건전하고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가정, 학교 등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모닝뉴스 기자 news@morningnews.co.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