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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거제에서는 시장이 마지막이다
  • 입력날짜 : 2018. 01.23. 18:59
권민호 거제시장이 23일 오후 5시께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 행보를 전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민호 거제시장의 행보에 대한 기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기자들은 ▲시장 사퇴시점 ▲서일준 부시장과의 관계 ▲선거에 임하는 자세 ▲경남도 감사(덕곡산단,행정타운)결과 대한 입장 ▲지방선거를 앞둔 더불어민주당원들의 우려 ▲도정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권 시장은 "시장 사퇴시점은 서일준 부시장이 2월초 그만 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 부시장이 들어와 적응하는 기간동안 시정운영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일준 부시장과의 관계는 "시정을 이끌면서 중앙정부와 관계가 중요함을 깨닳고 많은 도움도 받고 지원도 해줬다"며 "그러나 서 부시장이 서운할지 모르지만, 정치에 나서는 순간부터는 당(더불어민주당) 입장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우선 거제지역에 더 이상 출마할 의향은 전혀없다"며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도지사에 출마해 당선이 된다면 좋고 실패하더라도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남도 덕곡산단 및 행정타운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경남도 감사가 너무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거제시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을 진행 시켰다. 경남도의 해석이 너무 과대 해석된 점이 있다. 결백하다. 우리(거제시)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준 것 밖에 없다. 이런 식의 감사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꺾는 행위"라고 말했다.

거제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의 우려에 대해서는 "저를 따라 입당한 권리당원이 많아 선거에서 제 사람들에게 기회를 몰아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절대 아니다. 시의원이든 도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정을 운영하면서 의회와 함께 해 왔지만, 의원들이 더 똑똑해야 한다고 본다. 의회에 승인이 필요해 올리더라도 어설픈 의원이라는 권한을 가지고 마구잡이로 잘라내면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올바른 견제와 비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기존 도내 핵심사업이었던 거제 조선과 창원 기계산단도 살리면서 4차 산업 등 새로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더 이상 거제지역에서는 어떠한 정치도 하지 않겠다" 고 밝히며 "정치를 그만두면 교직으로 돌아가거나 봉사하며 살고 싶다" 는 소회를 밝혔다.


조형록 기자 whwndrud11@naver.com        조형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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