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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금강 유람선 9일부터 석개(石開) 해변서 운항
해금강마을엔 공원 조성, 해변 데크 설치…관광 활성화 시동
  • 입력날짜 : 2018. 02.01. 13:40
석개해변
거제 해상 관광의 선두주자인 해금강유람선(대표 김재덕)이 오는 9일부터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국내 명승2호 해금강 앞 바다에서 인근 석개(石開) 해변으로 승선장을 이전 운항한다.

1일 해금강유람선은 “관광객들의 안전과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위해 48년의 역사를 석개 해변에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금강유람선사 소속 6척의 유람선과 부잔교는 인근 통영에서 수리와 안전검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유람선은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유람선 석개 해변 이전은 해금강유람선 주주들 의견 모으기, 인근 상가·식당 주민 설득 등 이전을 추진한 지 10여년 만에 이루어진 결실이다.

상가·식당 주민들은 기존 유람선 승선장이 석개 해변으로 이전할 경우 관광객들이 해금강, 외도 등 해상 관광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바로 다음 행선지로 출발하게 돼 기존 상권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며 계속 이전을 반대하는 등 내홍을 겪어왔다.

이에 해금강유람선은 주민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3년 전 거제시 공모사업으로 해금강마을 갯바위 주변에 분수대 및 파라솔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해금강유람선은 유람선 승선장 이전에 대비, 마을 입구에 대형 홍보 입간판 및 전광판 , 소공원 설치, 마을 진입로→기존 승선장 갯바위→암자 아래 해변 해수욕장→우제봉 가는길 데크 설치 등 주민들이 요구를 거제시와 적극 협의해 해소키로 했다.

김재덕 해금강 유람선 대표는 “석개 해변으로 승선장을 이전하면서 안전한 해상 관광의 오랜 숙원을 이루게 됐다. 최상의 안전과 서비스로 침체된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강조했다.

상가와 횟집 업주들은 “해금강유람선과 주민들이 함께 추진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에 거제시가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석개 해변에 방파제와 유람선 부잔교 공유수면점사용 허가를 내 준 거제시 관계자는 “오랜 내홍을 겪어 온 유람선 승선장 이전을 통해 해금강마을이 제2의 관광 부흥기를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금강 마을에는 해금강호텔 주변으로 1000억원 대의 대형 프로젝트인 해금강리조트 사업이 도시계획변경 고시에 이어 건축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회근 leehg4448@hanmail.net        이회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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