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코로나-19로 감염병이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도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의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통영시 민방위 대원은 19일부터 오는 6월 30일(수요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www.cdec.kr)에 접속해 1시간 영상 시청(연간 1회) 후 이수증을 확인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간 중 연 1회만 이수 완료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핵 및 화생방 및 생활안전에 유용한 감염병 예방, 인명구조, 응급처치, 소화활동, 지진, 지진해일, 태풍, 해상안전, 폭 염의 대응·수습·복구 체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 라며, “이번 사이버민방위교육 실시로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