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 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은 17일(화) 오후 3시 김광식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장과 거제시의 국민임대주택과 관련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

윤 의원은 지난 1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거제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주택공사에 요청했고, 주택공사는 약 2개월 동안 후보지를 검토해 ‘거제시 관내 국민임대주택 건설 후보지 검토(안)’을 윤영 의원에게 보고했다.

‘거제시 관내 국민임대주택 건설 후보지 검토(안)’(2009. 3 대한주택공사 울산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09년 주택건설사업승인이 가능한 주거지역 개발가능지 중 개발여건이 양호한 하청면이 국민임대주택 건설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광식 본부장은 “개발가능지 전수조사를 통해 ‘09년 주택건설사업승인이 가능한 주거지역 대상지를 모두 검토했다.”고 밝히고, “하청면뿐만 아니라 주택공사 차원의 대규모 국민임대주택 건설 방안도 구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윤영 의원은 “우리 거제시가 잘 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도농간의 격차로 인해 내집 마련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전하고 “거제시의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복지 방안이 절실한 만큼 국토해양부, 주택공사와 적극 협조하여 거제시의 국민임대주택에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거제시청 이정열 주택과장과 권정호 도시과장이 참석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도시계획변경 등 거제시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모든 협조를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민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이란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국민들을 위한 삶의 보금자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쉽지 아니한 국민들에게 소액의 자금으로라도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정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하여 30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