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유승호와 빼빼로 게임을 하고 초콜릿 같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 네티즌이 15만명이다.

LG텔레콤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선물, ‘유승호 스타데이트 게임’에 11월 11일 론칭 하루만에 15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지난 5월 론칭한 스타데이트게임 이연희편이 열흘 만에 2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

정확히 11일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총155,000명의 네티즌들이 유승호와 데이트를 즐겼다. 1초에 5명씩 접속해 게임을 즐긴 셈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는 게임 속에서 빼빼로를 물고 화면으로 얼굴을 가까이하는 유승호의 모습이 실제 유승호와 빼빼로키스를 하듯 흥분되고, 유승호가 보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속삭임이 많은 여성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있다.

LG텔레콤은 만인의 연인 이연희에 이어 넓은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는 유승호를 이번 스타데이트 게임에 기용함으로써 10대는 물론 20대, 30대 누나들까지도 게임에 열광하게 만들었다. 유승호의 국민적 인기와 티저 영상으로 인한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 역시 기여한 바가 컸다.

게임이 오픈한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블로그에는 이미 유승호 게임의 이용 후기나 공략법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게임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유승호의 엔딩 장면은 러브게이지에 따라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엔딩을 모두 보기 위해 여러 번 플레이하는 네티즌들까지 등장했다.

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네 번 게임을 했는데 매번 아직 친구 사이라는 엔딩이 나온다”라며 “유승호의 사랑고백을 받아 그의 연인이 될 때까지 계속 플레이할 것”이라는 나름의 포부를 밝혔다.

“게임 속 승호가 안전벨트를 메어 주기 위해 다가 올 때, 늦은 밤 승호에게 문자가 올 때, 빼빼로 게임을 하기 위해 승호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올 때 정말 현실처럼 느껴져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마지막 유승호의 깜짝 프로포즈에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릴 뻔 했다”라며 또 다른 네티즌이 게임의 생생한 느낌을 전했다.

LG텔레콤의 새로운 We live in OZ 캠페인인 유승호 스타데이트 게임은 80만 네티즌들의 참여와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이연희 스타데이트 게임에 이은 LG텔레콤의 야심작이다. 이제 겨우 론칭한지 하루가 된 유승호 게임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을지, 이제는 그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승호의 1인칭 스타데이트 게임(FPSD: First Personal Star Date)은 유승호의 여자친구가 되어 하루 동안 데이트를 하는 게임으로 승호와 빼빼로 게임하기, 옷 갈아 입는 승호 몰래 보기, 업어주려는 승호를 위해 런닝 머신 타기 등 9개의 일반 미션과 히든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해 러브게이지를 올려야 승호가 선사하는 깜짝 프로포즈를 받을 수 있다. 게임의 시작은 특별한 데이트와 평범한 데이트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참여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기입하고 시작하는 특별한 데이트를 선택하면 더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게임 곳곳에는 ‘러브게이지’를 올리기 위한 다양한 미션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승호의 생일 맞추기, 옷 갈아 입는 승호 몰래 보기, 업어주려는 승호를 위해 런닝 머신 타기, 승호와 빼빼로 게임하기, 승호에게 어울리는 옷 골라주기, 바닷가 석양을 등지고 서있는 승호 사진 찍어주기 등이 있다.

또한 게임 참여자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곳곳에 숨어 있는 히든 미션을 성공하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어 보물찾기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데이트가 끝나는 순간에는 러브 게이지에 따라 승호의 작별 인사가 달라진다.

유승호 스타데이트 게임은 OZ Generation 사이트(www.ozgeneration.com)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