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들이 동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녀들이 외출할 때 위치확인을 하고 있었다(70.6%). 이런 경향은 취업/전업주부 여부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의 지난 11월13일부터 11월14일까지 2일간, 전국의 만25세 이상 자녀가 있는 기혼여성 1,128명을 대상으로 ‘자녀 안전/보안활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초ㆍ중ㆍ고 자녀와 같이 취학자녀의 경우에는 ‘직접 전화’를 하여 확인하고 있었으며, 만7세 이하의 미취학 자녀들에게는 유치원이나 학원, 어린이집 등 ‘해당기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자녀들의 ‘위치확인을 특별히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취학자녀들 보다 ‘미취학 자녀’에 대해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취학자녀 18%~29%, 미취학자녀 34%~41%), 이러한 결과는 미취학자녀들의 경우 엄마와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지 않거나, 떨어져 있더라도 믿을만한 다른 누군가와 있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별도로 위치확인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즉, 휴대전화를 이용한 자녀들의 위치확인은 ‘초ㆍ중ㆍ고 의 취학아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고 판단된다.
자녀가 있는 엄마들 2명중 1명 정도는 휴대전화를 통한 위치확인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은 낮게 나타났고(자녀 보호/안심 서비스 이용율 14.5%),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보통 정도의 수준이었다(5점 평균 3.13점).
최근 이동통신사와 사설경비업체의 서비스를 결합한 ‘긴급 현장출동 서비스’의 경우 인지도와 경험율이 아직은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인지도 10.7%, 경험율 1.0% 수준(전체응답자 기준)).
한편, 교통수단별 자녀안전 염려도를 살펴본 결과 대체로 유치원이나 학교, 학원 등 기관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나 셔틀버스에 대한 염려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택시, 도보 등교 시 염려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평균 10~20% 높음). 특히 ‘도보’로 등교하는 자녀가 ‘딸’인 경우 자녀 안전에 대한 염려도는 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최근의 자녀안전에 관한 분위기를 일부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