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주변 4개동을 중심으로 6000세대가 넘는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진다. 4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상동1.2지구에는 지난달 29일 한라종합건설이 추진하는 1170세대의 아파트 건축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상동동 산 59-5번지외 18필지 12만2224㎡(3만6973평)가 사업대상면적이다. 20층 규모의 아파트 2개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미 이 부근에는 지난해 6월 29일 (주)스카이콥이 1737세대의 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을 승인 받았다.

상동 대동다숲아파트와 백병원 사이 상동동 681번지 일원 10만4910㎡(31,735평)의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 예정지도 최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1300세대의 아파트 건립될 계획이다.'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구역' 사업시행자는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추진위원장 윤병윤)'이다.

이밖에도 거제시는 사곡1·2지구 20만2886㎡(6만1373평)에 대해 2300세대 '주거형 제2종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밟고 있다.

사곡1지구는 (주)영진주택건설(대표 김경도)이 사등면 사곡리 산69-1번지 외 36필지 10만647㎡(3만445평)의 부지에 1180세대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알엠알시티(대표 김태훈)가 추진하는 사곡2지구는 사곡1지구 북서쪽 사등면 사곡리 918번지 일대 10만2239㎡(3만927평) 부지에 1120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