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가’지역 위원장(거제시SSM입점반대 본부장)이 오는 6.2지방선거 거제시의회의원선거 ‘가’선거구에 출마한다.

이길종 위원장은 4일 오후1시 거제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거제면 출신(거제수고졸업)인 이 예비후보는 대우조선에서 노동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민노당 중앙위원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거제시민신문 발행인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03년 민주노동당 거제지구당에서 처음으로 시장보궐선거에 출마시켜 20%에 가까운 득표를 함으로써 거제지역에 민주노동당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혔고, 지난 200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우리당 후보가 선전하여 앞으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06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1명. 시의원4명 당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지난 민주노동당의 분당이라는 아픔속에 후보분열. 지지도하락. 싸늘한 여론속에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야했다” 고 안타까워 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은 현재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의 정당이다. 현재 살아가는 우리보다 앞으로 살아갈 후손을 위해 노력하는 정당이다. 이점이 민주노동당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라고 밝히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 보다 지금은 ‘거제시민이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주노동당이 있어 좋은 세상, 언제나 그 앞줄에 이길종이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