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에 앞선 오전 9시 30분, 윤영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권민호 시장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은 고현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 의원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천안함 46용사와 애국선열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거룩한 희생에 대해 충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하고, “거제시 한나라당 후보자들을 비롯한 모든 정치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거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염원했다.
이어 오전 10시 고현 사거리에서“거제시를 위해 열심히 일할 훌륭한 선량들을 뽑기 위한 선거 유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며 출정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한나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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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윤영 의원은 “조금 전 46명의 대한민국의 훌륭한 청년들이 안타깝게 전사한 ‘천안함 사고’는 북한의 도발이라는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다. 이는 미국, 스웨덴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 또한 공식으로 동의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북한을 옹호하며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친북좌파세력들은 대한민국을 위험에 몰아 넣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와 같은 여건 속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친북좌파세력을 몰아내며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거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경제 위기를 어느 국가보다 훌륭히 극복한 이명박 정부가 국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거제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거가대교 개통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서 거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일꾼이 많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이 끝난 후 윤영 의원과 각 후보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전시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