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미국의 주택 및 자동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2%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5.52포인트(2.25%)나 급등한 10,249.5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7.67포인트(2.58%) 상승한 1,098.38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81.07로 58.74포인트(2.64%) 올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각국별로는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23% 내린 5,151.32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전날과 거의 같은 5,981.20,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0.05% 내린 3,501.50으로 각각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센트(0.4%) 오른 배럴당 72.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3일 주요 증권사 추천종목으로는 ◇신한금융투자는 에이스테크 ◇대우증권은 한국전력, 한국제지 ◇삼성증권은 한국전력, 에스원, 대한해운, 한미약품 ◇우리투자증권은 에이스디지텍을 제시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두산중공업, 효성, 삼성SDI, 알앤엘바이오, 현대건설, 기아차, 하이닉스, 쌍용차 등 코스피 종목과 CMS, 대아티아이, 한양이엔지,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테라리소스, 에피밸리, 케이디씨, AP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