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1.70포인트(0.34%) 내린 494.9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주성엔지니어링, 에이스디지텍, 성우하이텍, 루멘스, 차바이오앤 등이 떨어졌다. 반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하나투어, 실리콘웍스, 포스코컴텍은 올랐다.
테마주로는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관련주들은 부진했다. SBS콘텐츠허브(-7.53%), 닭고기주인 하림(-3.16%)과 동우(-2.05%), 미스터피자(-4.08%)와 국순당(-1.83%) 등 음식료주, 콘돔업체인 유니더스(-2.87%) 역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차 테마주인 씨티앤티(CT&T)와 CMS의 합병안이 금융감독원의 승인 소식에 급등한 것을 비롯해 지앤디윈텍, AD모터스 등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제2롯데월드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중앙디자인과 시공테크, 희림, 필룩스, 시공테크 등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예신피제이, 핸디소프트, 고려반도체, 유니슨 등이 급등세를 보인 반면 디초콜릿, 처음앤씨 등은 급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