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절을 기념하고 엘리트 체육발전과 국민체력 향상에 기여하며, 사이클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제6회 8.15경축 전국실업사이클 거제대회가 17일, 남녀 개인도로 경기를 시작으로 거제의 7백리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국도와 지방도에서 3일간의 열전을 펼치게 된다.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의 공동주최하고 한국실업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6년 연속 거제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시청, 경륜공단 등 22개팀(남자부 10, 여자부 10, 외국팀2)에서 임원, 선수 180여명이 참가하여 개인도로와 크리테리움경기 등 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17일 포로수용소 대주차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시작되는 1일차 경기는 거제일주 개인도로경기로 남자부는 포로수용소유적관을 출발, 연초, 옥포, 두모, 학동, 남부, 동부, 둔덕, 사곡삼거리, 거제, 동부산양, 문동, 상동삼거리를 일주하는 130㎞, 여자부는 포로수용소유적관을 출발, 연초, 옥포, 지세포, 학동, 남부 탑포사거리까지의 54㎞를 질주하게 되며,
18일 2일차 개인도로 2회주 경기는 포로수용소 유적관을 출발, 서문삼거리, 연초, 옥포, 두모, 학동, 자연휴양림,연담삼거리,구천삼거리,문동삼거리,상동삼거리까지의 120㎞인 남자부 경기와 1회주 하는 60㎞의 여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19일 3일차 경기는 장승포 성당을 출발하여 두모로터리, 션파크모텔, 시립도서관,수협,한일비치,문화예술회관앞까지의 2.1㎞코스를 30회전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를 주관한 한국실업사이클연맹 (회장 윤상현 )은 기념식에 앞서 신동섭 문화공보담당관과 옥균석 전 체육담당주사에게 6회 대회까지 사이클대회 운영발전에 노력해준 데에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거제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으로 천태만상의 기암절벽과 수려한 바다경관을 자랑하는 700리 해안선을 따라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사이클대회 운영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