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영된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주연의 SBS '대물' 시청률이 25.2%를 기록, 이날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서혜림(고현정)과 강태산(차인표)의 숨막히는 대권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날 '대물' 21회 방송에서는 서혜림이 복지당 민동포(윤주상)와 야권 단일화에 성공, 강태산과 정면승부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 하도야(권상우) 검사가 서혜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김혜수, 황신혜 주연의 MBC `즐거운 나의 집`은 8.2%를, 최수정, 하희라 주연의 KBS 2TV 새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첫방송 된 '프레지던트'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장일준(최수종)이 아내 조소희(하희라)가 주도한 비자금 사건에 연루되고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길에 총격을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TNms 주요 프로그램 시청률 (15일 방송분)
SBS 드라마스페셜<대물> 25.2%(이하 %)
KBS1 일일연속극<웃어라동해야> 25.1
SBS 일일아침연속극<여자를몰라> 15.5
MBC 황금어장 14.6
MBC 아침드라마<주홍글씨> 10.4
SBS 일일드라마<호박꽃순정> 9.6
KBS1 산너머남촌에는 9.3
MBC 일일시트콤<몽땅내사랑> 9.2
MBC 수목미니시리즈<즐거운나의집> 8.2
KBS2 일일아침드라마<사랑하길잘했어> 7.1
KBS2 수목드라마<프레지던트> 6.5
MBC 일일연속극<폭풍의연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