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옥포매립지 야구장에서 Geoje International Festival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 행사는 거제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자 협의회가 주관하고(회장:Paul J Riley) 거제시, 거제시의회, 거제경찰서,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 거제대학, 대우컨설팅(주), 옥포에드미럴호텔 등에서 후원한다.
행사장에는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프랑스, 필란드, 독일, 그리이스, 이탈리아, 인도,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태국, 한국 등 14개국 부스(Booth)를 설치 음식코너를 만들어 직접 국가별 전통음식을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티켓 및 홍보티셔츠 판매액과, 시청.대우.삼성.선주사.협력사.대리점을 통한 수입금으로 개최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애광원 “설장구”팀 과 “소리울”의 사물놀이 공연과 인도 전통민속공연, 외국인 밴드(2팀)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어울린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도시 거제시는 현재 65개국 3,070명의 외국인이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로 금년에는 외국인을 위한 배려로 외국인학교지원, 한국어강좌개설, 시청현관 벽면이용 거제도지도위에 국가별 국기 조형물을 설치하여 시청을 찾는 외국인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글러벌 시대 국제도시 이미지를 드높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주거 공간, 참여공간을 만들어 외국인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우리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외국인의 사기진작 및 조선산업, 농수산물 가공산업 등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 행사가 거제시의 산업과 어울린 관광자원화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거제시가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