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월 20일까지 ‘설.대보름 명절 특별단속기간’ 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 각 정당과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선거법위반사례 사전예고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선관위는 특히 각종 행사나 모임 또는 식당․유흥업소 등에서 기부행위나 사전선거운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 집중단속 대상으로 꼽고 있다.

선관위는 오는 4월27일 재.보궐선거, 조합장선거 등을 앞둔 지역의 입후보예정자의 활동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설.대보름 인사나 세시풍속, 위문.자선.직무 명목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선거법상 유권자가 입후보예정자 등으로부터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받으면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고 선거법위반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선관위 신고전화 <국번없이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