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해보다 애니메이션의 흥행 대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2011년 여름 극장가. 특히 초특급 스타들의 더빙 참여로 애니메이션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가 ‘캐릭터와 더빙 배우의 최강 싱크로율’을 선정하는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7월 15일(금)부터 네이트 무비에서는 ‘캐릭터와 더빙 배우의 최강 싱크로율은 누구?’라는 이색 설문 조사가 실시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설문의 후보에 오른 주인공들은 <개구쟁이 스머프>에서 가가멜로 더빙에 참여한 박명수와 <빨간모자의 진실2>에서 빨간 모자역을 맡은 이시영, 그리고 <리오>에서 블루 역의 더빙에 도전한 송중기와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초록이 역으로 참여한 유승호 등 쟁쟁한 스타 군단. 이 중 <개구쟁이 스머프>에서 가가멜 캐릭터로 완벽 빙의한 개그맨 박명수가 무려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강 싱크로율 1위에 등극했다. 그 뒤를 이어 <리오>의 송중기가 30%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빨간모자의 진실2>의 이시영과 <마당을 나온 암탉>의 유승호가 공동 4위를 이었다.

이번 설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박명수는 호통과 버럭을 넘나드는 개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무한도전]을 통해 가가멜 패러디까지 선보이는 등 가가멜 캐릭터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 바 있다. ‘스머프가 영화화된다면 가가멜은 누가 연기하면 좋을까?'라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궁금증을 더 이상 잘 어울릴 수 없는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시킬 박명수는 싱크로율 100%로 관객들에게 ‘와락 웃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가가멜 ㅋㅋㅋ 완전 어울려요 ㅋㅋㅋㅋㅋㅋㅋ’(민들레), ‘악마의 아들 ㅋㅋㅋㅋㅋ바람난 박명수 싱크로율 대박!’(정경진), ‘박명수 가가멜 역할 완전 기대!!! 깨알같은 웃음 기대중ㅎㅎㅎㅎ’(김승혜), ‘대세는 박명수’(김유미)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박명수=가가멜’이라는 절대 공식에 힘을 실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