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선데이, 욕설논란 "짜증나고 죽고 싶다"
  • 입력날짜 : 2011. 07.22. 13:41
사진 출처 선데이 트위터
천상지희의 멤버 선데이가 욕설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선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하고 실행하자. 병신들아. 스쳐 지나갈거면 내 옆에 얼씬거리지마. 지긋지긋하니까. 난 그런 것까지 신경 쓰기에 너무 너무 지치고 피곤하단 말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책임 회피 눈 가리고 아웅 따위 하려면 딴 곳으로 가버려. 내 인생에 껴들지마. 죽고 싶단 말야. 진짜 짜증나”라고 덧붙였다.

이후 선데이는 글을 접한 지인이 “누구야. 무책임한 것들. 그리고 죽고 싶어도 그러지 마요”라고 말하자 “난 영국 가서 말 타고 밴드하면서 알콩달콩 살기 전까진 안 죽어, 아니 억울해서 못죽어! 그러니까 때려줘”라고 대답했다.

이같은 글을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는거냐”,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연예인이 이렇게 공개적인 곳에 욕설을 남기는 건 경솔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선데이가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어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확대 해석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데이가 작성한 이 글은 네티즌 사이에서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며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는 글 인만큼,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안혜경 기자 choidhm@empal.com        안혜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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