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528명에 대한 9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커뮤니티 작은 이야기 참조)

고영진 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30분 브리핑룸에서 9월 1일자 인사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

고 교육감은 브리핑에서 “이번 정기인사는 존경, 신뢰, 봉사, 책임감, 청렴 등 인사 5원칙 아래 동일교 근속 연한이 1년 6개월 미만인 자의 전보를 억제하고 현임지 장기근속자를 우선 전보했다”면서“정년 잔여기간 1년 이내인 자와 여성관리자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하는 등 교육 현장의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도내 유치원 교사 4명, 초등교사 160명, 중등교사 6명, 유치원 원감급 5명, 초등 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88명, 중등 교감급(교육전문직 포함) 66명, 유치원장급 1명, 초등 교장급(교육문직 포함) 113명, 중등교장급(교육전문직 포함) 85명 등 모두 528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이번 정기인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유․초등의 경우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114명으로 ▲교장(장학관) 중임 33명 ▲교장(교육전문직) 전보 31명 ▲교감(장학사)에서 교장 24명 ▲원감에서 원장 1명 ▲교장 공모 15명 ▲장학관에서 본청 과장 2명 ▲장학관에서 교육장 2명 ▲교장에서 교육장 2명 ▲교장에서 장학관 3명 ▲장학사에서 장학관 승진이 1명이다.

교(원)감급 인사는 전체 93명으로 시․군간 교(원)감 전보 17명을 비롯해 ▲ 장학사 전보 9명 ▲교사에서 교(원)감 57명 ▲교사(감)에서 장학사 7명 ▲장학(관)사에서 교감 3명이다.

교사는 유․초등 신규임용 및 시․도간 교류를 포함해 전체 164명으로 ▲시도간 교환 2명 ▲유치원 신규교사 4명 ▲초등 신규교사 임용 158명 등이다.

중등의 경우 교(원)장급 인사는 전체 85명으로 ▲교장(장학관) 중임 23명 ▲교장 전보 23명 ▲교감(교육전문직)에서 교장 15명 ▲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1명 ▲교장(교육전문직) 공모 9명이다.

또 본청과장에서 본청국장 1명을 비롯해 ▲교육장에서 원장 1명 ▲본청과장에서 원장 1명 ▲본청과장에서 교육장 1명 ▲본청장학관에서 교육장 1명 ▲교장에서 교육장 1명 ▲장학관에서 본청과장 1명 ▲교장에서 본청과장 1명 ▲교장(감)에서 본청장학관 3명 ▲교장에서 지원청과장 1명 ▲부장에서 지원청과장 1명 ▲지원청과장에서 부장 1명이 자리를 옮겼다.

교감급은 전체 66명으로 ▲시․군간 교감 전보 28명을 비롯해 ▲장학사 전보 3명 ▲교사에서 교감 19명 ▲교사(감)에서 장학사 8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5명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2명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1명이며 신규교사 6명이 첫 발령을 받았다.

고영진 교육감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교원 24명을 발탁, 공모교장으로 임용했다”면서“임기가 만료된 공모교장 가운데 재직 시 실시한 두 차례 평가와 교장임용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우수자를 현직 교장으로 임용해 교육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고 교육감은 “앞으로 교원인사 때 전보대상자의 희망을 존중하고 다양한 검증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통해 도민과 교육가족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