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야4당 및 경남의 힘은 12일 오후 3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만 2012 희망정치를 위한 경남의 힘 공동대표, 김남석 경남의 힘 공동대표, 이암 스님, 박창균 신부, 백두현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박유호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허윤영 진보신당 경남도당위원장, 김영구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야 4당 및 경남의 힘은 △ ‘‘2012 희망정치를 위한 경남의 힘’과 민주당 경남도당,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국민참여당 경남도당, 진보신당 경남도당은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해 단결하고 연대하며 연석회의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합의하고 실천한다‘ 는 등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은 이외에도 △2012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저지하고 민주 진보 경남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든다. △희망의 정치를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비정규직문제 해결과 사회 양극화 해소, 복지의 확대와 빈부격차의 완화, 청년실업 극복과 농업 살리기, 여성과 장애인 인권신장, 민주회복과 한반도 평화와 통일 등에 대한 정책연대를 강화하여 공동의 정책공약을 만든다 는 내용을 담았다.

야 4당 및 경남의 힘은 이날 “경남은 결코 보수 세력의 아성이 아니었다. 경남은 조국이 암울한 상황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분연히 일어섰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3.15의거가 그러했고 부마항쟁이 그러했고 6월 항쟁과 87년 노동자 대투쟁이 그러했다. 지금도 민주의 뜨거운 피가 경남도민의 몸속에 흐르고 있다.” 며 “2012년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통해 서민의 고통을 치유하고 국민의 눈물을 닦으려한다. 국민이 주인 되는 민주 사회, 서민의 삶이 안정되고 풍요로워지는 복지 사회, 전쟁의 위기가 사라지는 평화 통일 조국을 위해 반드시 민주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려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