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겸 시장은 7월 11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주간 제92회 시의회 정례회, 부패방지를 위한 공직자 가족교육, 2005년 상반기 정년퇴직 공무원 퇴임식, 피서철 손님맞이 친절교육 실시 등 당면 업무추진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7월 ~ 8월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하 전 직원이 빠짐없이 휴가를 실시함으로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가족과의 화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삼도록 하되 휴가자는 반드시 업무대행자를 지정하고 휴가기간 중 비상연락 체계를 확실히 해 민원처리 등 업무에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장마철 건설공사장, 하천, 침수예상 지역, 축대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하계방역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7월 7일 구조라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시관내 12개 해수욕장이 개장 하고 특히,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시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최대 규모의 해양축제인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맞아 청소와 쓰레기처리, 화장실 및 샤워장, 주차장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 피서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변에 설치된 꽃박스 잡초제거 등 시가지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시장은 지난달 시장 공약사업과 주민건의사항 추진 보고회시 지시한 바 있으나 년 초 읍면동 방문시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렴한 건의사항 처리결과에 대해 건의자에게 통보하는 것이 잘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가급적 해당 읍면동장과 건의자의 공동입회하에 현장을 확인 처리하고 반드시 처리결과를 건의자에게 통보함으로서 시민에 대한 시정의 신뢰성을 확보토록 관심을 기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법령이나 조례에 의거 구성된 각종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줄 것과 연말 상급기관의 분야별 업무 평가에 대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