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갑)는 추석을 전후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및 각종 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들이 추석인사 또는 위문.자선.직무상 행위를 빙자,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할 우려가 있어 오는 9월 30일까지 추석을 전.후한 선거법위반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기간 중에는 △추석인사 등을 빙자하여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 제공행위 △민속경기대회, 경로잔치 등의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찬조금품, 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선물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지방자치단체장이 관내의 기관.단체.시설.모임 등을 순회방문하면서 격려금.위로금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등이 의정활동보고회,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대가로 선거구민에게 금전.물품.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시.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일반 유권자들도 정치인 등으로부터 선거와 관련 금품, 음식물 등을 받으면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