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3시 거제시 고현동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한표 예비후보의 프로필 동영상을 시작된 개소식에서 김한표 예비후보는 " ‘밤이 가면 새벽이 오고,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자신의 12년 정치역정을 삼세판 마지막 도전에서 불사르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기댈 곳은 이 당도 저 당도 아닌, 오로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시민 여러분 밖에 없다. 모진 세월 견뎌오는 동안 눈물을 닦아 주었던 여러분들의 시름과 눈물을 이제는 내가 닦아드리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날의 축사는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 옥만석 교수가, 격려사는 택시를 몰던 시절의 동료, 가정주부, 여성장애인 연대 대표, 조선근로자 등이 맡았다.

김한표 예비후보는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를 인용하면서 “유권자가 달라지면 우리나라의 정치가 달라질 것이다. (자신이)국회에 가게 된다면, 비록 무소속이라 할지라도 오히려 강력하게, 변화와 달라진 정치풍토를 일구어나갈 자신이 있다” 는 의지를 밝혔다.

김한표 무소속 예비후보는 박종식 예비후보와 여론조사경선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