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 도.시의원 5명과 지역별 협의회장 26명이 탈당했다.

협의회장 46명 가운데 32명이 당직을 사퇴했다. 이들은 김한표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선거전 이후 최대위기에 빠진 진성진 선대본은 “값싼 동정의 한 표에 기대는 원칙도 소신도 없는 정치인의 노련한 정치꼼수와 기회주의자들의 만남” 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체성과 이념도 없이 이당 저당 여러 당 기웃기웃하다가 환영받지 못한 한 카멜레온 정치인 때문에 거제에 배신의 정치, 불신의 정치가 시작되고 있다. 커피에 소금을 넣고 도다리 쑥국에 설탕을 넣는 들 맛이 나고 감동이 있겠느냐” 고 혹평했다.

선대본은 “정치는 순정이다. 새누리당을 떠난다는 그들 중 새누리당 공천 확정 후 과거를 묻고 대의에 동참해 달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은 사람이 없다. 새누리당의 공천으로 새누리당에서 영예와 영광을 누린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과 자리가 불안하다고 새누리당을 배신하면서 적반하장으로 진성진 후보에게 탈당의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있다.” 고 비난했다.

이어 “거제시민은 고현사거리에서 박근혜 위원장의 진성진 후보 전폭 지지 선언 이후 진성진 후보가 여론조사 1위로 급부상하자 다급한 마음에 김한표 후보 측에서 미리 준비된 꼼수를 터뜨린 것에 불과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가면을 벗을 시기만 노렸던 사람들이 비로소 오늘 그 가면을 벗었을 뿐이다. 배신하는 사람들은 늘 배신하기에 그들을 따를 사람들은 없다.” 고 덧 붙였다.

선대본은 “금년 말 대통령 선거가 있다. 이번 총선은 년 말 대선까지 이어지는 정권재창출이냐, 야당에게 정권을 다시 넘겨주느냐의 전초전이다. 그들은 박근혜 위원장이 고현사거리에서 거제시민에게 새누리당 진성진 후보를 꼭 당선시켜 같이 일할 수 있게 간곡하게 호소한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고 평했다.

선대본은 “새누리당은 비리전력 무소속은 설령 당선 후 입당을 요청해도 절대 입당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수차례 천명했다. 윤영 국회의원님이 보여주신 당인의 자세와 대의가 무엇인지를 실천한 아름다움도 그 메시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당과 동지를 버린 행위를 아름답다고 말하는 거제시민은 한 사람도 없다. 총선, 대선에서 거제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고속국도, 명진 터널, 철도망, 첨단산업단지 집권당 국회의원이 아니면 소속 상임위나 동료의원의 지지를 받아 낼 수 없다. 무소속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