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한주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시민단체와 정치인, 종교인, 교수, 예술계, 노동계, 농어민, 위원회, 일반 유권자 등 김한주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411인의 지지선언이 있었다.

411인은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411인 지지선언에는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를 비롯, 거제지역의 다양한 계층이 참가했다.

김한주 선거사무소 앞에서 진행된 411인 지지선언에는 김한주 후보를 비롯해 거제지역의 노동계 주요 인사, 시민단체 대표, 민예총, 종교계, 김한주 지지 유권자 등이 참여했다.

최근 권영길 의원의 유세동참을 비롯해 문재인 국회의원 후보, 조국 교수, 공지영 작가 등 우리사회의 주요 진보적 인사들이 김한주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연대의 뜻을 밝혀 이번 411인 지지선언은 거제지역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노자산채석단지반대대책위원회도 동참했는데 이에 대해 거제유권자모임의 한 관계자는 “거제지역의 현안 중 하나인 노자산채석단지에 대해 김한주 후보의 국가채석단지재검토 의사가 반영된 결과”로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411인 지지선언에 참석한 성만호 대우노조위원장은 “민주노총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원의사를 현장에서 계속 확인하고 있다”며 “젊은 노동자들의 선거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출근길 시간대 조정 등 필요한 조치들을 다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한주 후보는 “이번 총선을 통해 MB정권의 부패와 비리를 심판하고, 우리 사회가 벗어나야 할 5대 핵심 과제로 ‘탈핵, 탈재벌, 탈비정규직, 탈경쟁·탈학벌, 탈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해 반드시 총선승리로 답하겠다”며 김한주 지지 411인 선언에 동참한 거제지역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