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사포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4일부터 출·퇴근시간에 맞추어 1일 2회 마을버스를 경유, 운행한다.

이에따라 그동안 동암정류장(부북 농협 앞)에서 내려 1km정도를 걸어 사포일반산업단지 안에 있는 사업체로 출ㆍ퇴근 하던 근로자들의 불편이 해소 될 전망이다.

버스는 출근시간인 오전 7시 35분 밀양 관아 앞을 출발 밀양역(7시 45분)을 경유, 오전 7시 55분께 사포 일반산업단지 안 버소정류장에서 정차한다.

퇴근시간인 오후 6시 20분에 사포일반산업단지를 출발, 밀양관아(6시 35분)를 경유, 6시 45분께 밀양역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사포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의 간담회 에서 건의 된 사항으로 1개월 정도 시범운행 후 이용객 수요조사를 거쳐 개선명령 여부를 최종 결정 할 계획이며, 운행시간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고 밝혔다.

사포일반산업단지는 부북면 전사포리 일대에 조성된 단지로 현재 34개 업체가 입주, 1024명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