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영양식이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키 쑥쑥 몸 튼튼 병아리 교실’ 첫 문을 열었다.

고성군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0개소 1,950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고성읍 또래또 어린이집에서 열린 첫날 교육은 군 보건소 영양사와 운동처방사가 나서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신호등으로 나타내기, 튼튼쥐 통통쥐 동영상 상영, 율동과 함께 하는 영양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키 쑥쑥 건강체조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불소겔도포와 스스로 잇솔질을 할 수 있도록 잇솔질 시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을 위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영양관리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