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반시화의 서울나들이 '春'
  • 입력날짜 : 2014. 04.21. 15:44
거제의 풍경을 주제로 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과 금보성아트센터(관장 금보성)가 공동기획한 초대전 ‘거제풍경 – 반시화의 서울나들이 春 봄: 보다 그리고 본다’ 展을 오는 28일부터 5월12일까지 금보성아트센터 3층 기획전시관에서 개최된다.

반시화 작가는 지난 3월1일부터 3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4월19일과 20일 양일 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귀농박람회 특별전에 참여 한 바 있는 지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반시화의 ‘봄: 보다 그리고 본다’ 展은 ‘봄의 계절 속에서 보고 있다’ 라는 함축된 의미를 풀이하고 있다. 소박한 풍경화를 지향하는 반시화 작가의 작품에는 언제나 망초 꽃이 있다. 예쁘지도 화려하지도 않는 아무데서나 피는 망초 꽃은 작가에게는 어머니 그 자체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작디 작은 흰 꽃들은 그리움이며 망초 꽃을 볼 때면 그 수수함에 어머님 생각이 난다며 매 작품마다 망초 꽃을 그려왔다.

반 작가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소박한 들꽃으로 표현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고향의 정겨움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이 보여주는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고 전했다.

또한, 금보성아트센터 금보성 관장은 “그녀의 작품에는 망초꽃이 있다. 삶에 있어 그리움은 오히려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듯이 그리움이 없다면 삶은 무미건조할 것이다. 망초꽃도 우리의 삶처럼 그리움이 담겨있다. 반시화에게 망초꽃은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이 함께한다. 어릴적 발걸음 닿는 곳마다 새하얗게 물들어 있던 망초꽃이 우리의 모든 추억을 지켜봐줬듯, 작가는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향수를 잊지 않고 망초꽃에 담아냈다” 고 말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독특함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묻어 있다. 작품 속에서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해금강과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이어져 좋은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반시화 작가는 거제문화예술회관, 남해 바람흔적 미술관, 거제 어촌민속 전시관, 거제 섬·달 갤러리에서 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지난 2004년 창립 거제인 그림전, 일요화가 회원전, 2010년 단야 아트페어 부스전, 2011년 부산회화제, 북경산업생활박람회(한국미술아트페어), 미협정기전, 2012년 통영부채그림전, 거제문화예술회관 미협정기전, 거제 바다미술제, 2013년 깃발전,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지난 2006년 온고을 미술대전을 시작으로, 2008년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2009년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했으며 2008년에는 대한민국 목우회공모전, 2010년 경상남도 미술대전에서도 수상하는 등 여러 미술대전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여성화가이다.

<문의: 금보성아트센터 02-396-8744 / 서울 종로구 평창동 111-16, 해금강테마박물관 055-632-0670 /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서혜정 기자 shjung51@naver.com        서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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