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가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설립한 고현노인대학이 일본으로 가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고현노인대학 학생과 교사 등 15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후쿠오카의 명소 들을 관광했다.
학생들은 세계 최대 칼데라로 유명한 아소산과 일본 최고의 온천도시 뱃부에서 졸업여행의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았다.
학생들은 첫날 해발 350m 지점의 광대한 100만평 부지 위에 ‘사람·자연·건강'을 테마로 조성된 아소팜 빌리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곳은 약 1만㎡의 부지에 330동의 돔형 호텔이 있는 숙박 지구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명소다.
특히 빌리지 내 1000㎡ 넓이의 아소 화산 온천(노천탕이 각 5개, 실내 온천탕이 각 5개씩)은 어르신들의 탄성을 불렀다.
노인대학 수강생 A씨(72)는 “노인들을 위해 극진히 섬겨준 목사와 교사들이 너무 감사하다. 이곳에 와보니 여기서 살고 싶고, 집에 돌아가기 싫을 정도로 좋다” 며 기뻐했다.
고현노인대학 박정곤 학장은 “이번 여행이 노인대학 수강생들에게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지난 1997년 개설해 지금까지 17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는 고현 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마다 음악반, 영어기초반, 한글(초중급)반, 일어반, 성경반, 꽃접기반, 에어로빅반 등 다양한 정규반과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현교회는 노인대학을 통해 졸업여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생활 건강을 위해 조선소 견학과 치매 예방 검사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