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예회관, 일본군 위안부 피해 만화전 개최
  • 입력날짜 : 2014. 12.31. 16:35
지지않는 꽃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일본 우익의 역사왜곡에 맞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가 자행한 전쟁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만화로 알렸던 화제의 전시가 거제에서 열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지지않는 꽃’을 개최한다.

‘지지않는 꽃’은 올해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많은 프랑스인들을 눈물짓게 하며 일본군 위안부의 진상을 널리 알려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지난 1월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 내 거제시민의 힘으로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이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현세, 박재동 등 국내 최고의 만화가 20명이 그려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만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또한, 전시 연계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되어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와 일본의 역사왜곡, 그리고 과거사 문제를 전시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이번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만화전 ‘지지않는 꽃’은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당시 일본의 집요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언론과 프랑스 문화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되었던 바 있다.

1월 7일 오후 3시 전시 오프닝 기념행사에서는 총괄 큐레이터인 김병수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그 숨은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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