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농업용수공급 이상 없다
  • 입력날짜 : 2015. 04.02. 15:12
[함안/임경엽 기자]=최근 중부지방이 42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함안지역은 함안보 상류부의 낙동강과 남강을 수원으로 강제 용수공급을 하는 양수시설이 잘 정비돼 있고 함안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소류지)178곳 과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서 관리하는 16개소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4월 1일 기준 99.5%를 기록하고 있어 올 봄 농사에 필요한 농업용수 공급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함안군의 소류지와 저수지는 총 194곳이며 전체 유효저수량 629만 7000㎥ 가운데 626만 5000㎥의 수량을 담수하고 있어 용수 공급 시설물 주변 2481ha의 논에 농업용수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4월 1일 기준 평년대비 92.5%로 조금 적은 강수량인 반면 저수율은 평년대비 114% 전년대비 115%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수리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함안군은 매년 농업용 저수지(소류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누수 등이 발생하는 시설에 대해 2013년 11억1700만원, 2014년 16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보수사업을 시행하고 올해도 칠서 어령 소류지외 8개소에 개보수사업비 9억 2000만원을 투입, 지속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경엽 기자 isj682013@naver.com        임경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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