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에 박동철(58) 전 거제경실련 대표가 임명됐다.

재단임원추천위원회는 29일 오후 8명의 재단 이사 중 이사장에 응모한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2배수 추전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최고점을 얻은 박 전 대표를 이사장에 임명했다.

이에 앞서 이사에는 남해안 현 이사장(재임), 박동철 전 경실련 대표(재임), 이성웅 삼성중공업 총무담당상무(재임), 김원배 인제대학교 복지학과 겸임교수(재임), 조용국 전 거제시행정국장(재임), 노철현 전 KT거제지사장(재임), 유인제 대우조선해양(시의원출마)근무(신임), 위태례 경남대 강사(신임), 옥기종 거제시주민생활국장(당연직)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사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사들은 회의 참석 수당이 주어진다. 기금 확보와 소외계층 지원,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옥포사회복지관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