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출 거제시부시장이 지난 1일 수양동 주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수월천에 밀짚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이날 강 부시장은 수양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산책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풀베기를 하면서 녹슬지 않은 낫질 솜씨를 뽐냈다.

밀짚모자를 눌어쓰고 풀베기하는 부시장의 모습은 소탈하고 뚝심좋은 영판 농군이다.

수월천 산책로는 인근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인접한 곳으로 야간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여류롭게 산책을 하는 인기 있는 쉼터다.

수양동은 최근 내린 비로 산책로에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이날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풀베기에 나섰다.

최근 관내 주요시설과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고 있는 부시장은 수양동장으로부터 이날 수월천변 풀베기 작업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직원들과 함께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강 부시장은 “수월천변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주요산책로일 뿐만 아니라 삶을 재충전하고, 여유를 갖게 하는 공간이므로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공간이 될 수 있게 풀베기 작업에 참여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