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사와 방송사를 포함한 언론사가 2006년을 결산하며, 유급제 도입 이후 2006년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준 경남도의회의원으로 김해연의원을 선정했다.

김해연의원은 민자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마창대교 건설 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 전체 사업비 6,050억원의 1/3도 되지않는 1,894억원만을 들여 접속도로 공사 대안입찰, 30년간 통행료 징수권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민자유치사업자에게 과도한 특혜를 주었다는 문제점을 밝혀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철강부지 아파트 건축과 지구단위 변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분석, 향후 대단위 아파트 건축시 사전에 이를 개선토록 했으며, 투,융자나 지방재정 계획 등 사전 심사 절차도 없이 주먹구구로 편성되던 도로 사업비의 전액 삭감, 연구단체를 구성,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함은 물론 초선임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치밀한 사전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집행부의 독주를 효과적으로 견제한 것이 선정 배경이라고 밝혔다.

언론사들은 경남도의회에 대한 평가에서는 53명 중 47명이 한나라당소속인 환경속에서 젊은 피의 수혈로 어느 때보다 신선한 바람이 불긴했지만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의 역활을 다하기 위해서는 몇 명의 활동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한 전문성 확보와 내부 비판의식의 고양,초기의 왕성한 의욕에 비해 치밀한 사전준비가 부족했다는 평가도 함께 내놓았다.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김해연 의원은 " 최선을 다해 거제와 경남도를 위해 일하는 것만이 주어진 사명에 대한 보답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연의원 외에도 도난실(한나라당 비례)의원과 이유갑의원(김해1)도 최우수 도의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