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SFTS 직접전파 가능성에 '화들짝'
  • 입력날짜 : 2018. 07.12. 11:35
애완견이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이하 SFTS)의 매개동물이라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 5일 SFTS로 사망한 환자의 애완견 푸들 2마리에 대한 바이러스 PCR 검사와 항체검사를 진행, 항체 강양성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동물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해 진행한 검사에서 PCR은 모두 음성, 항체는 1마리에서 강양성, 다른 1마리에선 약양성을 얻었다.

당시 2마리 중 1마리가 발열과 혈변 등 증상을 보였으며, 항체 강양성을 보인 강아지가 증상을 보인 강아지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검사를 통해 반려견에서 SFTS 항체를 확인하였고, 일본의 의심사례와 같이 발열, 혈변을 있었다는 점에서 강아지의 체액을 통한 직접전파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공동연구를 통해 동물에서 인체로 직접전파가능성에 대해 후속연구가 필요하며 정확한 연구결과나 나올 때 까지는 애완동물이나 가축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일본의 후생노동성은 같은 해 6월 초순, 도쿠시마현의 40대 남성이 기르고 있었던 4년생 정도의 잡종견에서 발열, 혈변 등에 증상이 나타나 동물병원을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SFTS 바이러스를 검출했고 6월 중순에 주인 남성도 발열, 설사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이 후 SFTS 항체를 검출했다.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는 해당 남성이 강아지를 돌보는 과정에서 체액 등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고 후생노동성은 컨디션이 나쁜 애완동물을 돌볼 경우 손을 자주 씻도록 권유한 적이 있다.

※ PCR(중합효소연쇄반응) :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유전체(DNA,RNA)를 특정·발견하는 검사, 항체검사가 보통 과거 감염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데 반해 PCR은 현재 감염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


서용찬 기자 newsmorning@daum.net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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