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김영석)은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2020년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참여가족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후원,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는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 천식, 비염과 중금속 노출 등의 환경성 질환이 있는 환아 또는 환경성 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의 기본 이해, 관리방법 교육과 국립공원 자연체험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모집하는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집일로부터 선착순 마감 또는 프로그램 운영 10일 전까지 신청을 받는다.

당일형은 오는 10월 17일 1회 운영되며, 환경과 중금속 노출에 관심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동아대학교 중금속노출 환경보건센터·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한 생활 속 중금속 노출과 코로나 시대 방역생활 관련 교육, 혈중 중금속 수치 검사, 만지도 섬 트래킹을 함께할 수 있다.

숙박형은 환경성질환에 관심 있는 가족, 환경성질환 환아 가족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양일간 운영된다.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한 아토피, 천식관리 전문가 교육과 에코 오리엔티어링, 바닷바람 자연치유 트래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0년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 참여자는 타 국립공원사무소 및 탐방원에 건강나누리 캠프의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 또는 국립공원생태탐방원 누리집(http://www.knps.or.kr/naturecenter)에서 세부 내용 확인 후, 작성한 참가신청서를 담당자 전자우편(kimg0518@knps.or.kr) 또는 FAX(055-640-3434)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