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행코스: 연화산 느재고개에서 매봉(489m)을 지나 숲길을 1.74㎞ 걸으면 연화산 봉수대가 나온다.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봉수대에 오르면 진주시와 영현면 일부분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 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봉화대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시기에 꽃들은 대부분 내년을 위해 지고 있지만, 이 야생화는 땅속에서 충분히 힘을 기른 뒤 시작을 알리는 강렬한 신호탄과도 같다.
꽃의 향연을 눈으로 가득 담고 코로 향기를 맡아가며 오감을 자극한다. 아 이 얼마나 근사한가.
모든 생명은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살아간다고 한다. 하늘 기운은 몸통을 통해 들어가고, 땅 기운은 뿌리를 통해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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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땅의 기운이 몸통 안에 들어와 생명을 살리고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땅의 기운 즉 ‘지기’라고 한다. 지기는 땅위에 사는 생명체들이 받아 느끼며 사는 기운이다.
이 모든 자연은 결코 우리로부터 분리된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고, 동시에 그 일부다.
모든 사람은 땅을 밟고, 물을 마시고, 공기를 마시며 존재할 수 있는 것을 자연이 우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도 땅을 밟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여,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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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증에 휘둘리면 늘 허방다리를 짚게 된다.
더 빨리 출세하려고, 더 많은 성과를 내려고, 더 큰돈을 벌려고 허겁지겁 내달리다 발아래 구덩이를 보지 못하고 거꾸러진다. 진정한 성과도 올리지 못하고 변죽만 울리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산행은 원점회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