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의정비 지급기준을 정할 ‘의정비 심의위원회’가 공식 발족됐다.

거제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 거제시장실에서 의정비심의위원으로 선정된 반용근(거제신문 편집국장)씨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구성된 의정비심의위는 오는 10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한겸 시장은 위촉장 수여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의정비 지급기준이 각 지자체마다 다른점을 감안, 사회통념과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소신있고 책임있는 지급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가진 1차회의에서 정동환(거제교육청 교육과장) 위원을 위원장으로, 정명희(환경련 운영위원) 위원을 간사로 선임하고, 별도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는 향후 소위윈회를 중심으로 한 지급기준안 마련, 시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문조사, 의정비 산출방식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 지급기준 금액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