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후보는 17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노동당이 노동자들만의 당이 아닌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진보정당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진후보는 18일 19일 이틀동안 당원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20일께 중앙당의 후보 결정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진보신당을 향해 “같은 당 안에서 함께 웃고 투쟁했던 동지들을 하루아침에 종북주의자. 빨갱이로 매도하고 거짓말까지 해가며 기획탈당을 조장한 것은 민중들의 진보와 민주노동당에 대한 지지와 열망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충고했다.
|
그는 또 “총선 출마까지의 과정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풀은 바람에 몸을 눕히지만 그 바람 때문에 풀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력한다” 며 “지금 당을 위해 이 순간 누군가 당을 위해 믿그림이 되어야 한다면 그 누군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장확히 보이겠다”며 결전을 벼르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7일 현재 전국 245개 지역구 가운데 85명의 출마가 확정됐다. 경남에서는 당초 17개 지역구에서 10명의 후보를 목표로 했으며 이 가운데 여성출마자가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