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의 정책이나 정치적 신념을 알리기보다 검증되지 않은 여론전이 뜨겁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 공방에서부터 마타도어는 여전하다.
이 가운데 거제에서 첫 정책선거와 후보자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열린다.

정책선거를 지향하고 총선에 나선 후보자들의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거제시민단체 및 지역언론사 공동주관 후보자초청토론회는 4월 1일(화) 오후 2시 거제시 신현읍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후보들로서는 유권자들에게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을 공개된 장소에서 얼굴을 맞대고 알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여서 이번 토론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거제시 선거구도는 한나라당 윤영후보와 무소속 김한표 후보의 물러설 수 없는 기세싸움과 진보신당의 보이지 않는 각개약진이 돋보이는 선거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선거정책과 전략을 유권자들이 뚜렷히 구분하지 못하고 있어 민심을 파고드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정당의 총선전략도 관심사다.

후보자 초청 토론회참여 언론사 및 단체는 거제신문, 거제중앙신문, 새거제, 거제타임즈, 모닝뉴스, 거제시바른선거시민모임, 거제경실련, 거제YMCA, 거제YWCA, 민주노총거제지회, 거제JC,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