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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모의 교통.보험상식] 어린이 도로횡단 5원칙
  • 입력날짜 : 2004. 03.18. 00:00
일반적으로 보행중사고가 발생하기 위험한 장소로는 차들이 많이 다니는 곳,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곳,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고장난 횡단보도, 찻길로 연결되는 골목길이 많은 곳 등은 위험한 장소이다.
어린이 사망자는 보행중 사고가 전체의 70%이며, 이중 도로횡단중 사고가 31% 수준이다.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한 도로 횡단장소를 선택하여야 한다.
이들 위험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는 "도로횡단 방법 5원칙"은 다음과 같고 부모님은 자녀와 함께 학습하고 실습하여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우선멈춘다(STOP)
도로 횡단사고 중 90%이상이 갑자기 뛰어 들기 사고이다. 갑자기 뛰어 들면 주위차가 오는지를 살펴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우선 멈추면 주위차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생긴다.
둘째 좌.우차를 본다(LOOK)
멈추었으면 주위에서 차가 오는지 좌.우를 살펴본다. 이 때 막연히 "본다"라고 하지말고 무엇을 볼 것인지 볼 대상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세째 횡단보도의 우측에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든다.
횡단보도에서는 차가 왼쪽에서 오기 때문에 차와 보행자와의 간격을 최대한 넓히기 위해서는 항상 횡단보도의 우측에서 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손을 드는 이유는 운전자에게 " 제가 먼저 갈께요. 멈추어 주세요"하는 의사표시이므로 손은 운전자를 바라보면서 차에 가까운 쪽 손을 45도 각도로 손바닥을 펴고 들어준다.
네째 차량의 멈춤을 꼭 확인한다.
손을 들었거나 신호등의 녹색불이 들어와도 그냥 지나치는 운전자가 있다. 보행자와 운전자가 얼굴을 보면서 눈맞추기를 한다.
다섯째 도로를 건너는 동안 차를 계속보면서 천천히 건넌다(GO)
간혹 차는 멈추었지만 신호등이 점멸할 때 뒤늦게 출발하여 뛰어서 건너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항상 큰 차 옆에서 급출발하는 이륜차와 택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천천히 걷는다.
이러한 원칙을 부모님이 설명해 준 후에 자녀의 손을 잡고 실제 도로에서 이해를 시켜주는 실습교육을 약 10회정도 반복한다. 그런 후 어린이 혼자 해보게 하여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반복하여 다시 알려준다.
교육방법은 부모가 말만 하는 것보다 반드시 행동으로 시범을 보이며, 어린이가 이해하고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안전과 보험상식을 전하기 위해 삼성화재 통영대인팀 구승모 팀장이 고정칼럼 필진으로 활동합니다. 구팀장은 제3종 손해사정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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