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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너그들 머하노"
거제 횟집 사장, 질병관리본부 항의 집회
[영상] 거제시청 기자회견 녹화방송
  • 입력날짜 : 2016. 09.12. 18:45
질본 콜레라 항의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관계자 40여 명은 12일(월)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항의집회를 가졌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체 국민들의 불안감만 야기 시키는 무책임한 발표에 대한 항의 차원이다.

거제 수산업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확한 해수 오염 경로를 파악하지 않고 거제 앞바다 전체가 오염된 것처럼 발표한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거제 외식업 종사자들은 질병관리본부 정문에서 면피용 결과 발표를 규탄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회 시식회 행사를 개최한 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만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외식업 종사들은 무책임한 결과 발표로 거제 지역의 횟집은 물론 수산업 전체가 파산위기에 처해 있어 책임 있는 결과발표를 촉구했다.

거제시장 기자회견

특히,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단순 설사병인 콜레라의 본질을 알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병원인을 찾지 못해 미량의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은 짜 맞추기식 면피 발표에 불과하고, 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생계를 걱정하는 현실이라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거제 수산업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해수 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수산업 관계자 입회하에 해수 채수할 것을 제안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산업 관계자, 거제시, 질본이 합동으로 해수 채수를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질본 관계자는 장목항에서 검출된 콜레라균은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내부적인 결론이 났다며, 추가 해수 채수에는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을 것을 예상했다.

특히. 거제 지역 횟집 450개소 중 160개소 수족관 해수 검사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사결과를 보건복지부와 질본 홈페이지에 게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권민호 거제시장은 콜레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권 시장은 질본의 발표로 1000억 원 규모의 굴 수출길이 막힐 처지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알려지지 않아 국민 불안이 높아 질본이 감염경로를 정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장목 대계항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지만 지역 수산업계는 신뢰하지 않아 질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환경연구원, 검역소, 거제시가 공동으로 검사해 수산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콜레라에 대해 명확한 진단과 대응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보건기관으로 거듭나길 권고했다.


서용찬 기자 news@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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