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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대우조선해양 경제행보 첫 방문
  • 입력날짜 : 2017. 01.16. 13:21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반기문 전 총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오전 경제행보 첫 방문지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

반 전 사무총장이 귀국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하기는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거제시 옥포 대우조선해양에 도착, 이 회사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반 전 총장은 "조선산업은 IMF를 이겨낸 효자산업으로 사무총장을 하는 시절부터 많은 홍보를 하고 다녔고,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 대우조선해양과 거제가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현재 해운.조선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6조 5000억의 금융지원을 약속하며 노력하고 있고, 대우조선해양 노사와 거제시 등 3자가 충분히 협의하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 전 총장은 거제와도 연관이 있다.

기성(또는 거제) 반씨는 본관이 경남 거제로 시조인 고려 문절공 기성부원군 반부의 묘가 거제 국사봉에 있다.

반관해, 반중인, 반중경 등 임진왜란 3공신 등의 위패가 있는 반씨 집안 사당 문절사도 고현공설운동장 곁에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한 반기문 전 총장

거제의 중심지, 고현에는 문절사(文節祠)를 중심으로 반씨 종친회(회장 반은식)가 결성돼 170여 가구 5~600여 명이 한 가족처럼 뭉쳐져 있다.

대우조선노조와 간담회를 마친 반 전 총장은 인근 옥포의 한 식당에서 기성반씨 문중 사람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종친인 반대식 시의회 의장도 동석했다.

반 전 총장이 유엔사무총장이 된 후 거제에서는 반 전 총장이 자신의 뿌리를 등한시 한다는 말도 나왔다. 무엇보다 선행해야 할, 시조 할아버지 산소방문조차 않았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반 총장이 거제를 방문하자 반씨 종친들이 직접 그를 환대했다.


서용찬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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