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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장착, 반드시 지켜주세요
거제서 장승포지구대 경장 탁은지
  • 입력날짜 : 2017. 05.29. 11:37
탁은지 경장
가정의 달 5월도 이제 막바지다.

5월이면 우리 거제에도 삼삼오오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이 많이 몰려 도로는 온통 경적소리와 불법주차 차량들로 북새통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 지구대에서는 교통사고예방활동과 단속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6세미만 아이들의 카시트미착용에 대해 계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의외로 지키지 않는 부모들이 많아 사고가 우려된다.

지난해 거제에서도 차안에 3, 5세 아이 둘을 태운 어머니가 운전중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이 돌면서 비탈길에 서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길이 경사지고 매우 미끄러워 위험한 상황이었음에도 다행히 운전자인 어머니만 경미한 부상을 입고, 아이들은 놀라기만 했을 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이유는 유아용 카시트! 만일 위 사고에서 아이들이 카시트에 타고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지난 해 9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의 차동차 충돌 실험결과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어린이는 사용한 어린이보다 사망가능성이 2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가 어릴수록 특히 그렇다.

하지만, 올초 계도기간을 거쳐 이번달부터 유아용카시트 미장착 시 3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6세미만 유아의 카시트 장착률은 40%정도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태어나 산부인과에서 집에올때부터 카시트에 아기를 태우고 온다는 미국(91%), 가까이는 일본(60%)과 비교했을때도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안고타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내 아이를 위험 한가운데로 몰아넣는 것이다, 진정 아이를 위한다면 운전할 때 반드시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유아용 카시트를 사용하자. 그것이 ‘아이가 타고 있어요’라는 차량 스티커보다 아이의 웃음을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는 길이다.


서진일 기자 tyuop190@naver.com        서진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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