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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거제 해상콘도 강도살인 미수범 검거
  • 입력날짜 : 2018. 03.14. 09:19
통영해경청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11일, 거제시의 한 해상콘도에서 도박을 하자며 유인한 피해자 어민 A(35)씨의 뒷목 등을 함마망치(재질:쇠, 길이37cm, 무게 1.52kg)로 가격, 금품(5000만원)을 강취 하려한 선원 B(51)씨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약 8년 전 특수렌즈, 목 카드 등을 이용, 피해자 B씨와 함께 사기도박을 벌여 왔으며, 약 5개월 전 B씨에게 특수렌즈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B씨는 A씨가 이에대한 대가를 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해상콘도로 유인,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통영해경은 A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고 B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B씨는 사건 발생 후 휴대전화를 끄고 현금만을 사용하며 경북 영덕, 포항, 부산, 경남 거제 등으로 치밀하게 도주를 이어갔지만 끈질긴 탐문 및 잠복 끝에 지난 9일 오전 7시55분께 통영의 C아파트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B씨는 이번 범행을 위하여, A씨에게 5000만원의 도박 판돈을 준비하게 하고 어선을 빌려 해상콘도로 유인했으며, 범행도구인 함마망치를 비롯한 신체 훼손에 필요한 조경용 가위, 공업용 칼, 수 십장의 비닐봉투, 그물 망, 작업복, 작업화, 장갑 등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영해경은 B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공범여부 등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사기도박 혐의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진일 tyuop190@naver.com        서진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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