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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거제 예비후보 4명 등록
  • 입력날짜 : 2020. 01.13. 17:16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을 기억하십니까. 그 허경영이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거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모두 11명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4명과 야당인 자유한국당 2명, 무소속 1명에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4명의 후보들이 등록했다. 갑작스러운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들의 등장이 유권자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거제지역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김정수(71), 안상길(62), 이민재(60), 옥윤덕(56)씨 등 4명이다.

김정수 후보는 신방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 거제시 슈퍼마켙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현재 당내 중앙수석부위원장 이다. 안상길 후보는 도담국민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당내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거제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민재 후보는 출신학교는 기재하지 않았고 과거 삼성중공업과 애니콜택시에서 근무한 이력을 밝혔다. 옥윤덕 후보는 대전대학교 서예·한문학과를 졸업하고 과거 오피스텔 임대업을 하다가 최근에는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4명의 후보 가운데 옥윤덕 후보만 목공방을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후보는 무직이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지난해 8월 15일 창당된 대한민국 정당이다. 정치·정당·결혼·출산·노후·부채·배당·소득·세금·교육·사법·금융 등등 33개 정책을 내걸었고 20개의 주요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차 주요정책은 ▲20세부터 매달 150만 원 지원 ▲수능 폐지 ▲65세이상 매달 150만 원+70만원 지원 ▲국회의원 100명 축소 ▲출산시 5000만 원 지원 ▲재산비례형 벌금제도 ▲결혼시 1억, 주택자금 2억 원(무이자 대출) ▲상속세·지방세 폐지 ▲참전용사 5억/월300만 원 지급 ▲유엔본부 판문점으로 이전 등 10가지다.

2차 주요정책은 ▲징병제 폐지 및 모병제 도입 ▲1억미만 증권투자자 거래세폐지 ▲농지거래허가제 폐지 ▲실업자해결(1000개 농업뉴딜단지 조성) ▲어음혁명 ▲금융실명제 폐지 ▲3급이상 장애인 국가우선취업 ▲특수사업자 500만 명 ▲공기청정기 및 황사마스크 무료공급 ▲가족장례금 1000만 원 지원 등이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주요정책은 국회의원의 수를 줄이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 아낀 세비를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정치혁명이다. 여기다 지자체 선거를 폐지해 대통령 임명제로 바꾸고 지자체 예산과 정당지원금제도도 폐지해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정책도 만들었다.

정당제도를 단계적으로 없애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연애비용 출산비용을 지원해 결혼과 출산혁명을 이루겠다는 정책도 만들었다. 1500조 원 가계부채를 1인당 5억 원 이내는 모두 국가가 탕감해 금융이자 지출을 없애고 소비를 늘리겠다는 정책도 만들었다.

국민배당금제를 도입해 국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겠다는 취지도 드러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을 두고 "비현실적이다. 황당하다"는 등 각종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유권자들에게 정책적으로 증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 허경영이라는 인물이 던진 사회적·정치적 메세지가 호불호가 갈렸던 만큼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대한 선호도도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지만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다.

기성정치에 대한 회의감을 가진 유권자 사이에서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출현이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새로운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조형록 기자 whwndrud11@naver.com        조형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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