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3.06.05(월) 23:33
온라인 중고물품 거래 사기범 2명 구속
피해자 102명으로부터 3900만 원 편취
  • 입력날짜 : 2022. 11.03. 11:11
경남경찰청 (청장 김병수)은 지난 7월 경부터 10월 경까지 증권·적금 등 대포 계좌 82개를 이용, 온라인상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한다고 속여, 피해자 102명으로부터 3900만 원 상당 피해금을 편취한 2명을 검거,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뚜렷한 직업 없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미리 구입해 둔 포털사이트 대포계정·선불유심 대포폰 등을 이용,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앱 등에 전자기기·골프용품 등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직거래도 가능하다는 글을 게시하고, 개인 사정으로 택배로 보내주겠다며 일정 기간 피해자들과 연락하면서 신고를 지연시키고,

대포계좌를 반복적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입금 계좌번호를 변경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SNS 등에서 대출을 해준다는 광고를 게시하고, 이를 연락한 사람들로부터 신분증·공인인증서를 넘겨받아 타인 명의 계좌를 수회 개설해 사용한 혐의도 추가 수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자는 102명, 피해금이 3900만 원에 이르고, 이외에도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 중이다.

인터넷 물품 사기 사건의 경우,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에 사기 피해 신고를 하더라도 지급정지가 쉽지 않아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경찰은 “서민경제를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악성 사기범을 중대 범죄로 인식, 엄정 대응하고, 다중피해 사기범을 신속히 검거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온라인 중고거래 시 시세보다 저렴한 물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이력이 없는 게시글의 경우 사기일 확률이 높다면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건팀 기자 newsmorning@daum.net        사건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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